사회민주주의연대 등 '노동운동'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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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사회민주주의연대와 좋은정책포럼, 혁신네트워크는 1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운동, 활로는 있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동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노동조합운동의 위기 진단과 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이병훈 중앙대 교수는 "노동 운동의 이념적 비전과 목표 의식이 사라졌으며 광속의 환경 변화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대응하다 보니 상황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등 전략 부재의 위기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04년 이후 노조조직률이 10%대에 머물고 있어 노동운동의 조직 기반이 침체되고 배제적이며, 사회적 영향력과 국민의 신임이 하락한 데다 리더십의 위기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 운동의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전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부적으로 노동 운동의 장기 비전을 공론화하는 과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도부 리더십 강화, 상근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문ㆍ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조직 문화를 혁신해 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추진단위를 신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는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가 '사회민주주의, 차세대 노동운동의 이념인가'에 대해, 하부영 울산혁신네트워크 대표가 '왜, 제2 민주노동운동인가'에 대해 발제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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